
거의 반년 만의 일상 글이다. ㅎㅎㅎ
영국은 10월이다 보니
할로윈 관련 행사가 많은데,
지난주엔, 딸아이 학교에서도
아이들끼리 할로윈 Disco night이 있어
드레스입고 한 시간 반 동안
춤추고 왔다고 한다. ㅎㅎㅎ
(가기 전부터 신난 내 딸.)


런던 외곽이나, 작은 동네 근처의 농장에서도
(실제 운영되는 호박 농장들이다.)
할로윈 시기엔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가
많이 진행되는데,
이번엔 Hatter's Farm!
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우리도 집에 놔두려
호박을 사와서 pumpkin carving을 했지만,
영국인들의 호박 꾸미는 솜씨는
정말 따라갈 수가 없다. ㅎㅎㅎ





아이들, 가족들이 많이 참석하다 보니,
포토스팟들도 아기자기 많이 만들어져있고,
이렇게 많은 호박들을 볼 기회가 없다 보니
보는 재미도 있었다. ㅎㅎㅎ



겨울철 외부 행사에 빠질 수 없는
마시멜로도 하나 구워 먹고,

마시멜로 사려 줄 서있는 공룡. ㅎㅎㅎ
영국은 어른들도 행사에 진심이다 보니,
이 점이 좋다. ㅎㅎㅎ



카페와 푸드스톨들이 모여있는 곳도
귀신들 총출동. ㅎㅎㅎ
그리고, 역시나 빠질 수 없는
face painting.


아이들이 참석하는 행사에는 꼭 있어서,
절대 지나칠 수 없다. ㅎㅎㅎ




집에 데려갈 호박 찾느라
분주한 세아.


큰 것 하나, 작은 것 하나
마음에 드는 것으로 겨우 찾아서,
집에 들고 와서 자기방에 보관 중이다.
(큰 호박은 며칠 전 호박죽 해먹었다. ㅎㅎㅎ)
그리고 며칠 뒤엔,
Halloween at Kew!


런던 리치몬드 지역에 위치한
Kew Gardens이라는 곳에서,
어두워진 저녁시간대에
Spooky light trail 을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입구부터 신난 세아.



light trail이다 보니,
공원 내부를 으스스한 라이트로 꾸며놓아서,
아이들도 많이 무서워하지 않고
산책하기 딱 좋았다. ㅎㅎㅎ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왔지만,
내부에 푸드스톨들도 몇 있었고,





중간중간 유령, 귀신 분장을 한 분들도
만날 수 있었고,

중심부 쪽에 도착하면,
위가 트레일 시작 지점이다.
(여기부터는 세아도 조금 무서워했다. ㅎㅎㅎ)



입구부터 반겨주는 해골들.



예상보다 고퀄이라 놀람. ㅎㅎ


지루하지 않게 서커스도 있었고,
(불쇼? ㅎㅎ)



거미들도 만나고,




묘지도 지나고,



피 묻은 호박들도 만나고,


묻혀있다 튀어나온 해골들도 만나고,
공원 산책+ 트레일까지 합치면
약 2시간 정도 걸었는데,
꽤 큰 규모로 꾸며져 있어
어른들도 산책 겸 보기 좋았고,
아이들도 너무 무섭지 않게 같이 보기 좋았었다.


마지막으로 셀카 찍고 끝!
할로윈보다 크리스마스에 더 진심인
영국이다 보니,
이 시기가 지나면 즐기지 못하는
할로윈 이벤트 들인지라,
현재 영국에 계신 학생분들이라면
꼭 근처의 이벤트를 들러보셨으면 좋겠다. ㅎㅎ
(구글에 간단히
Pumpkin carving near me
또는
Halloween event in London/ Oxford/ Brighton
정도로 검색하시면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어요!
꼭꼭 검색해 보시고 들러보세요!!)
오랜만의 영국 일상은 여기까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