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반년... 만에 쓰는
일상 기록이다. ㅎㅎㅎ
지난 주가 영국 부활절 연휴라,
1박2일로 짧게 코츠월드에 다녀왔다!
아침부터 각자 캐리어 하나씩 들고 출발!
(여행 간다고 청자켓 커플룩)

코츠월드는 옥스퍼드에서
서쪽으로 차로 약 30분~50분 거리의
Oxfordshire, Gloucestershire 포함
약 200여 개의 마을을 합쳐 부르는 지명인데,

약 600여 년 전 중세 영국 가옥들이 아직도 남아있어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히는 곳이다.
코츠월드 지명에도 붙어있는 Cotswolds 'AONB'는
Area of Outstanding Natural Beauty의 줄임말로,
직역하자면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이라는
영국 정부에서 지정한 지역이다.



먼저 들린 곳은 바이버리(Bibury).
바이버리는 Arlington Row 가
가장 유명한데,

Picture from: Daily mail news - by Mullyn
위 사진과 같이 영국 여권 첫 장
커버에 장식되어 있는 마을이다.


반대쪽에서 찍으면 이런 느낌!
실제로 아직도 저 전통 가옥 내에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마을 초입에
관광객들에게 소음을 최소화 해달라는
안내문도 적혀있다.



돌로 만든 석조 건물이라고 하는데,
외벽뿐 아니라 지붕 또한 돌로 만든 판석이라,
멀리서 바라보는 마을도 이뻤지만,
가까이서 보는 모습도 아주 신기했다.
한 바퀴 둘러보고, 간단히 점심 먹으러
바이버리에서 유명한 스완 호텔로!
(사진이 없어서 호텔 홈페이지에서...)

From: Official website of the swan hotel (www.cotswold-inns-hotels.co.uk/the-swan-hotel/gallery)
바이버리 마을 초입에 위치하고 있고,
이 지역의 유일한 호텔이라,
코츠월드를 길게 제대로 여행하시려는 분들이
머무시는 듯하다.
구글링 해보니,
호텔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호텔방에서 보이는 영국 전통 가옥들과
흐르는 냇가의 뷰가 엄청나다고 한다.





우린 숙소를 스윈든에 잡아놨으니,
호텔 내부 구경만 하고 에프터눈티랑,
햄버거만 먹기로.
(음식 먹기 전 사진이 없어서
아내에게 받은 사진... ㅎㅎㅎ)

코츠월드는 왜 이렇게
스콘이 맛있나 모르겠다.
버튼 온 더 워터에 bakery on the water
스콘도 엄청나다!





호텔 들어온 김에 스완호텔 내부도
구경해 보고,
바이버리는 이렇게 끝!
다음날은 날씨가 좋아서,
보튼온더워터로 갔다.
(Bourton on the water)


보튼 온 더 워터 또한
코츠월드 마을 들 중 유명한 곳인데,
꽤 넓은, 여름에는 발을 담글 수 있는
시냇물(?) 정도의 얕은 물이 흐르고,



그 주변으로 영국식 전통 가옥들, 상점들,
카페, 레스토랑 등이 형성되어 있어서




돗자리 펴고 앉아 쉬기도 좋고,
마을을 둘러보기도,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둘러보기도
아주 좋은 곳이다.

세아도 물에 발 한번 담그고,

돗자리피고 간식 먹다가
가족사진도 찍고. ㅎㅎ
유명하다는 피쉬앤칩스 먹고,
4~5시 되니 상점들이 하나둘 문을 닫기 시작해서,




아쉽게 마을을 한 바퀴 더 돌고
챔스포드로 돌아왔다. ㅎㅎ
재작년 겨울에 왔다가
거의 1년 반 만에 들렀는데,
(아래는 재작년에 들렀던 버포드! Burford.)


겨울에 와도 이쁜 코츠월드지만,
날씨 좋은 여름에 오면 더더욱 이쁜 곳인 듯하다.

여기도 재작년 들렀던 코츠월드
Stow on the Wold 마을!
동네 동네마다 느낌도 다르고,
해질녘 시간도 너무 이쁜 곳들이다 보니,
오실 분들은 꼭 1박 하시면서,
코츠월드 마을 곳곳을 오신 김에
다 둘러봤으면 한다. ㅎㅎ
오늘 일상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