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임브릿지유학원 후기 및 영국 일상 기록 (Jan 2024)
케임브릿지유학원 - 영국 현지 유학원
영국 일상 기록 페이지 글의 시작은
항상 똑같은 듯하다.
이번에도 역시...
오랜만에 일상 기록을 해본다. ㅎㅎ
이번 주부터 날씨가 아주 좋아졌다!
5-10도를 왔다 갔다 했던 기온도
낮에는 10도 이상 올라가기 시작했고,
벌써 봄이 된 것처럼 하늘도 화창해졌으며,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시티센터는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센트럴파크에 호수가 다 얼어서
백조, 오리들, 갈매기들 밥 주러 가기도 힘들었는데,
날씨가 풀리니 세아랑 아이들 밥 주러 가기도 좋다.
(할로윈 한참 지났는데 할로윈모자 쓰고 오기)


지난달 우리 집에 있었던 가장 큰 변화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아내의 케임브리지에서의 학업이 종료되고,
챔스포드에서 수업을 이어나가게 된 것.
두 번째는,
그로 인해 세아 유치원도 캠브리지에서
챔스포드에 있는 곳으로 옮긴 것!
에세이가 워낙 많다 보니 아내는 학교, 집, 학교, 집..
머리를 뜯으며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고 ㅎㅎㅎ
세아도 큰 탈 없이 재밌다고 다니는 걸 보면
너무나도 기특하다.

(유치원 어플에선 왜 내가 Mum인걸까...?)
(ㅎㅎㅎㅎㅎ)




단, 한 가지 의문점은
케임브리지 유치원보다 규모도 훨씬 크고,
가든도 훨씬 넓고, 환기도 더 잘 되는 건물인데,
캠브리지에서는 그 흔한 감기 한번 걸리지 않았는데
코를 훌쩍거리는 날이 왜 더 많아졌나 싶다.
얼마 전엔 저녁에 직접 만든 컵케잌과 카레를
과식해서 토를 하더니,
다음날 아침에도 또 토를 하는 바람에
병원에도 다녀왔다.
한국의 어린이집에서 잦았던 장염인가 싶어
병원에 갔는데,
역시나 전혀 이상 없다며,
배 몇 번 만져보고 돌려보내는 영국 병원.. ㅎㅎ
다행히도, 그 이후로 아무 증상 없이
아주 컨디션이 좋긴 했다. ㅎㅎㅎ


학생들이 영국으로 입국하기 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때 항상 하는 말이
'영국의 의료시스템은 한국에 비해 많이 불편하다,
GP 등록을 하더라도
진료받기까지 2~3주 소요될 수도 있다,
기다리기 힘들면 walk-in centre를 가면 된다..' 등
오래 기다릴 수도 있다고 항상 설명을 해주는데,
어린이의 경우 예약폼을 온라인으로 써서 제출하면
same-day appointment를 진행해 줘서
한국병원처럼 당일 진료가 가능한 점이
참 고맙기도 하다.
(단, 정말 심하지 않으면 약 처방이나, 주사나,
한국 어린이병원처럼 링거는 요구할 수도 없다.)
한국의 어린이 병원과 비교했을 때,
영국은 약 처방, 주사, 링거 등을
정말 처방하지 않는 편인데,
심한 증상이 아닐 경우
아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 같아 불편도 하지만, 좋기도 하다.
세아 이야기는 여기까지! ㅎㅎㅎ






영국의 또 다른 장점 하나는,
어학연수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도시가
굉장히 다양해서
어느도시를 가더라도,
한인학생 비율이 낮다는 것이다.
거의 전 영어권 국가에서
가장 낮은 국가로 손 꼽힐 것이다.
1월에 입국한 학생들도
런던, 버밍엄, 본머스, 옥스퍼드.
도시들이 아주 다양했는데,
다음 주에 예정된 3월 오리엔테이션 참석
학생들의 경우도,
런던, 윔블던, 브라이튼, 옥스퍼드, 케임브리지까지.
윔블던도 런던에 속하긴 하지만,
다섯 명이 모두 겹침 없이
다양한 지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위 사진은 영국의 대학들이 위치한 도시 지도인데,
(수도권에 치중된 것이 아닌 다양한 지역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이 놀랍다.)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대학 부설 어학원도 있을뿐더러,
어학연수 학생들이 선호하는
런던, 브라이튼, 본머스,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맨체스터.
6개 도시를 제외하더라도
리버풀, 요크, 브리스톨, 이스트본, 캔터베리,
뉴캐슬, 바쓰, 토키, 포츠머스 등
최소 15개에서 20개 이상의 도시에
다양한 어학원이 있고,
대학 부설 어학원까지 합치면
30개가 넘는 도시에서 학업이 가능하다 보니,
국가 전체적으로도 한인이 많이 없기도 하지만,
어떤 도시로 가더라도
한인 비율이 낮다는 점이
어학연수생들에겐 정말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캐나다와 비교하면,
토론토/밴쿠버를 대부분 선택하고,
두 도시를 제외하더라도
빅토리아, 몬트리올, 켈로나 정도로
가다 보니, 5개~7개 전후 사이의
도시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로 인해 한인 비율이 영국에 비해
2-3배 가까이 되는 어학원도 있다.
때문에, 조금이나마 영어를 더 써야 하는 환경에
노출이 되길 희망하거나,
높은 영어목적, 결과가 필요하거나,
캐나다와 영국을 함께 고민하는 학생들의 경우
꼭 영국으로 오라고 이야기해 주고 있다.
갑자기 이야기가 옆으로 세었는데...
어쨌든! ㅎㅎㅎ

(공항에서 학생이 찍은 사진)
(공항 만남의 장소에서 이렇게
학생이름+케임브릿지유학원
사인과 함께 대기한답니다.)
(ㅎㅎㅎㅎ)
다양한 도시로 입국하는 학생들 덕에!
드라이브할 겸,
새로운 학생들과 새로운 이야기도 하면서,
간 김에 타 지역 어학원들도 방문,
미팅도 할 수 있었고,
버밍엄으로 가는 학생 덕에
코벤트리도 들릴 수 있었다!
(나의 모교. ㅎㅎㅎ)



밤에 들렀지만,
오랜만에 들린 코벤트리는 밤에도 여전히 활발했고,
대학생들이 많은 도시다 보니,
시티센터는 밤 9-10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시끌벅적 정겨운 소리들로 가득했다.
간 김에 시티센터, 코벤트리 대학교,
코벤트리 성당 주변을
어슬렁(?) ㅎㅎ 거리다 왔다.
코벤트리는 정말 오랜만에 들리는 거라,
입국하기 며칠 전부터
내가 오히려 들떠있을 정도로
고마운 학생이었는데,


다음날 이렇게 장문의 케임브릿지유학원
후기도 진심껏 보내주니,
영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도움 줘야 할 일이 생기면 모두 도와줘야겠다며,
한 번 더 행운을 빌고 다짐해 본다.
앞으로 더 만나게 될 학생들도
가장 안전한, 행복한 영국 생활이 되도록
도움 줘야겠다며, 한 번 더 초심 잡고.
2월도 행복한 일, 인연으로 가득한
한 달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