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일상 기록 7 (캠브리지 일상, 캠브리지 대학교 freshers' fair, 캠브리지 동물학 박물관 Museum of Zoology)
요즘은 할로윈 분위기가 한창이다.
세아 유치원에서도 Broom stick(마법사 빗자루)
같은 할로윈 관련 아이템들을 만들어 오고,
시내의 모든 마트, 백화점들은
할로윈 아이템들을 입구 쪽으로 다 배치했다.
(세아가 요즘 젤 좋아하는 과자도 할로윈 초콜릿이다.)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ㅎㅎ


뿐만 아니라,
유치원 할로윈 파티 준비를 위해
주말 간 나뭇잎과 가지들을 모아오라는 숙제도 있어서,
덕분에 공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이다.



이번 주엔 캠브리지 Parkers Piece에서
캠브리지 대학교의 freshers fair도 있었다.
다양한 업체들도 홍보를 위해 참가했지만,
주 목적은 캠브리지대학교의 society(동아리)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fair라
다양한 동아리들을 볼 수 있었는데,
다양한 운동 관련 society,
국가별(Korean society도 있었다. ㅎㅎ) society,
너무나 반가웠던! 태권도 society,
신기했던 포켓몬 society 까지. ㅎㅎㅎ
공부하기도 바쁠 텐데, 자신들이 좋아하는
취미활동까지 에너지 넘치게 하는 학생들을 보니
부러웠고,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고 싶었다. ㅎㅎㅎ





며칠 뒤 올리비아랑 같이 들린 캠브리지 대학교의
동물학 박물관(Museum of Zoology).
21미터나 되는 Fin Whale(참고래) 뼈 사진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Sussex의 Pevensey Bay의 해변에서
1865년 발견된 아이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수컷 참고래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어류, 조류, 곤충류 표본 및
동물들의 뼈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인데,
검색해 보니
1865년 해부학 박물관으로 시작된 곳이고,
1785년부터 재임한 Busick Harwood 교수와
역시나 찰스 다윈의 멘토인 Sedgwick 교수와
John Henslow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한다.







공룡들과 기린, 악어, 코끼리까지.
왜 이 친구들을 뼈만 남았냐며
몇 번이나 물어보는 세아. ㅎㅎㅎ






박물관에 중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영국 친구들이
표본들을 보며 따라 그리고 있었는데,
멸종된 생물들 표본을 직접 보고, 따라 그릴 수 있다니..
부러웠다.


박물관을 나와서는 역시나 바로 공원.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날씨를 더 즐겨야겠다.
이번 한 주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