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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상 기록 5 (영국 유치원(nursery) 오픈데이, 캠브리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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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상 기록 5 (영국 유치원(nursery) 오픈데이, 캠브리지 일상)

Cambridge Education
2023.09.25

이번 주는 세아 영국 유치원(프리스쿨)

fun-day가 있는 주였다.

​

명칭을 정하기 나름이지만,

우리 유치원의 fun-day는 다른 말로 오픈데이였고,

​

현재 널서리/프리스쿨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

부모들뿐만 아니라,

이 유치원에 등록을 희망하는

potential parents 들을 대상으로

널서리를 오픈하는 날이다.

​

영국은 널서리 출입 시에,

아이의 부모라도 핸드폰을 맡기고 입장해야 할 만큼

아이들이 널서리 생활중일 때 사진촬영을 금하는데,

​

오픈데이날이다보니 아이들이 없는 공간은

사진촬영을 해도 된다고 해서 몇 장 찍어왔다.

(한국에 계신 할머니할아버지께도 보내드릴 겸. ㅎㅎㅎ)

영국 일상 기록 5 (영국 유치원(nursery) 오픈데이, 캠브리지 일상)
영국 일상 기록 5 (영국 유치원(nursery) 오픈데이, 캠브리지 일상)

이 널서리의 좋은 점은

바로 앞에 넓은 공원이 있다는 점이다.

​

널서리 안에도 작은 가든이 있어

아이들은 대부분 거기서 야외활동을 하지만,

우리에게 좋은 점은 하원 후에 잔디밭에 바로 앉아

간식도 먹고, 누워있기도 하고,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영국 일상 기록 5 (영국 유치원(nursery) 오픈데이, 캠브리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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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상 기록 5 (영국 유치원(nursery) 오픈데이, 캠브리지 일상)

아마존에서 산 저 돗자리는

매일 들고 다니는 필수품이 되었다.

영국 일상 기록 5 (영국 유치원(nursery) 오픈데이, 캠브리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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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많아 내부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내부 시설은 한국의 유치원과 거의 비슷하다.

다양한 장난감들.

영국 일상 기록 5 (영국 유치원(nursery) 오픈데이, 캠브리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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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상 기록 5 (영국 유치원(nursery) 오픈데이, 캠브리지 일상)

한국의 어린이집과 조금 다른 점은,

첫 등원 시에 여벌옷 외에

다른 준비물을 하나도 요구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한국에선 보통 개인 컵(빨대컵), 칫솔/치약,

개인 수건 등을 보낸다.)

​

영국 유치원에선 양치는 당연히 안 할뿐더러... ㅎㅎ

목이 마르면 식수대에 가서 비치된 컵으로

직접 물을 마시고, 사용 컵은 싱크대에 넣고,

화장실도 혼자 가서

모든 것을 혼자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

​

한국 어린이집에서는 아이가 응가를 하면

선생님이 씻겨주는 경우도 있었고,

빨대컵도 내부가 보이는 투명 재질로 보내

물이 떨어지면 선생님이 받아주고,

양치도 시켜주는 경우가 있다고 했는데,

​

한국의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셨다....

​

덕분에 영국에선 유치원 하원 시엔 옷 상태부터,

이것저것.. 여러 가지에 놀란다. ㅎㅎㅎ

(며칠 전 하원 날인데, 신발은 24시간 pink paste에

담궈놨다가 겨우 깨끗하게 되었고,

바지는 아직까지 무릎이 시꺼멓다...

다시 세탁 예정.. ㅎㅎㅎ)

영국 일상 기록 5 (영국 유치원(nursery) 오픈데이, 캠브리지 일상)

오픈 데이라 팔찌 만들기, 왕관 만들기, 야외 스포츠 등액티비티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것저것 한 번씩 다 해보고,

왕관, 팔찌도 만들어서 신난 세아.

영국 일상 기록 5 (영국 유치원(nursery) 오픈데이, 캠브리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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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치원을 다닌 지 3주 차인데,

생각보다 적응을 너무 잘해서 신기하다.

며칠 전엔 도착하자마자 선생님 손을 꼭 잡더니

신나게 들어갔다고 한다.

​

한국 어린이집에서는 3~4개월 차에도

울면서 들어갔었는데.. ㅎㅎㅎ

재미가 있나 보다.

​

더 신기한 건, 알려주지 않은 영어 문장을 배워와서

집에서 쓴다는 것이다.

​

하루는 how are you doing?이라고 하길래,

누구에게 배웠는지 물어보니

루씨 선생님에게 배웠다고 한다. ㅎㅎㅎ

​

그 외에도

it's okay, where are you, thank you so much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표현들을

자연스레 쓰기 시작했는데,

억양이 한국식 영어 억양이 아닌 점이 정말 신기하다.

​

나중엔 정말 우리보다 더 영어가 자연스러워

엄마 아빠를 대변하는 날이 온다고 하는데...

신기함반 걱정반이다. ㅎㅎㅎ

​

오픈데이 끝나고 산책하면서 오랜만에 찍은

캠브리지 사진들.

​

캠브리지는 워낙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 보니,

골목골목만 들어가도 200년씩 된 건물, 펍, 상점들이

나오곤 한다.

영국 일상 기록 5 (영국 유치원(nursery) 오픈데이, 캠브리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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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며,

다음 주도 행복한 일만 가득한 주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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